[수도권] 경기도 '안전 대동여지도' 구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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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3일)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과 관련된 소식을 중심으로 수원에서 이영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이르면 내년부터 경기지역 주민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모바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함께 보시죠.

판교 환풍구 사고를 비롯해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그리고 최근에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화재까지 최근 들어 경기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경기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이른바 '안전 대동여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전 대동여지도는 재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 모아 지도를 기반으로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하는 사업인데요.

경기도는 이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성호/경기도 빅데이터 담당관 : 데이터를 개방할 때 잘 가공하고 정제해서 도민이 보고 '아 여기는 위험지역이구나', '여기는 안전할 수 있구나' 이런 부분들을 판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현재는.]

'안전 대동여지도'에는 크게 화재와 구조구급, 풍수해, 시설물 안전 등 4개 분야의 자료가 담기는 데요.

경기도는 시간대별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나 사고 주의구간, 안전한 길 등 생활상의 위험으로부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조구급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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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만 2천여 명이 이용하는 국철 1호선 화서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됩니다.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화서역 외부 출입구 계단에 상행 에스컬레이터 2대를 올 연말까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는 철도공사와 협의해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에도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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