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를 비롯한 107개 시민단체는 오늘 낮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용차 해고 노동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사측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쌍용차 해고 문제가 6년 만에 교섭국면으로 돌입한 가운데 사측은 해고자들과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지금의 사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래 지향적인 윤리경영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를 향해서도 "쌍용차 문제 해결이야말로 정리해고 비정규직과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이 문제 해결 없이 어떠한 노동 관련 정부대책도 공허할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