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IS, 한때 맞교환 제안 지역으로 고토씨 이송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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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씨를 살해하기 전 인질 맞교환 장소로 제시한 지역으로 고토 씨를 임시 이송했다는 전언이 나왔다고 일본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시리아 반정부 세력 활동가들 사이에서 이 같은 전언이 나왔다며 고토 씨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되다 결렬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활동가들은 내부 정보통에게서 수집한 정보라며 IS가 지난달 29일 터키 접경 지역인 시리아 국경 마을로 고토 씨를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IS는 맞교환 시한으로 제시한 당일 일몰이 되기 전에 고토 씨를 시리아 북부 지역으로 돌려보냈고, 이어 수용시설로 다시 한번 옮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활동가들은 석방 협상에 진전이 있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결렬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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