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포토

[핫포토] 통영 추도 물메기잡이 '한창'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경남 통영시 산양읍 추도 앞바다에서 잡힌 물메기가 펄떡이고 있습니다.

매년 12월부터 2월까지 추도 주변에서는 어선 수십 척이 물메기를 잡느라 바쁜 하루를 보냅니다.

50여 가구가 사는 비교적 작은 섬인 추도는 주민들 대부분은 전통어구인 대나무 통발로 물메기를 잡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물메기는 민물에 사는 메기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몸통이 짧으면서 굵고 꼬리지느러미가 크고 넓습니다.

과거에는 잡히는 대로 바다로 버려지는 신세였지만 어족 자원이 줄면서 귀한 대접을 받게 됐습니다.

부드러운 살과 시원한 국물이 조화를 이룬 해장국으로 먹기도 하고 말린 상태로 만든 찜 요리도 별미입니다.

바닷바람에 말린 물메기는 건조하지 않은 생물보다 가격이 비싼데 '추도 물메기'가 으뜸으로 꼽힙니다.

이맘때 섬 곳곳에는 손질한 물메기가 널려 장관을 이룹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핫포토] 통영 물

(SBS 뉴미디어부)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핫포토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