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한전부지에 571미터, 115층 초고층 건물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건립 중인 잠실 제 2롯데월드보다 16미터 높습니다.
이를 둘러싸곤 국내 최고층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둘러싼 대기업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스카이라인에 큰 지각변동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2015년은 세계적으로도 초고층 완공의 해로 불려도 좋을 듯합니다.
중국이 632미터, 아랍에미리트가 426.5미터, 미국이 425.7미터의 초고층 빌딩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 높을 줄 모르는 초고층 빌딩 경쟁, 하늘에 더 가까이 닿으려 했던 '바벨탑의 꿈'을 떠올리게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