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서 폭발물 의심 차량 발견…500여 명 대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에서 폭발물 의심 차량이 발견돼 직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벨기에 경찰은 브뤼셀 유럽의회 건물 주변에서 수상한 차량이 주차된 것을 발견하고 유럽의회 건물 가운데 세 동의 직원과 방문객 등 5백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군 폭발물 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차량에는 폭발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 벨기에 경찰은 동부 소도시 베르비에에서 테러 조직의 은신처로 의심되는 건물을 급습해 총격전 끝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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