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과거 이상형 언급 "이 분야에 대해 잘 알고 긍정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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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거미가 이상형에 대해 밝혔던 것이 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거미 측은 2일 조정석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정석은 과거 거미가 말했던 이상형과도 가까운 모습이다. 거미는 지난 해 여름 새 앨범 ‘사랑했으니...됐어’를 발표하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거미는 결혼을 한 선후배들을 보면 기분이 무척 이상하다며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던 박선주, 백지영 선배 등이 결혼을 하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 ‘결혼은 해야 하는 거구나’ 싶기도 하다. 친한 지인 중 결혼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분들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거미는 예전과 좀 변한 부분이 있다며 “이상형도 정말 바뀐다. 예전에는 어둡고 아픔이 있어서 내가 뭔가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한다. 나랑 감성은 통하면서 나를 좀 더 긍정적인 쪽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확실히 말은 통해야 하니까 이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거미 측은 이날 “거미와 조정석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좋은 만남 이어오고 있다. 둘은 서로 존중하며 각자의 활동에 힘이 돼 주는 존재로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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