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유승민 84표, 이주영 65표 득표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전체 149표 가운데 84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이주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에는 경기 출신의 4선 원유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친박 대 비박계의 대결 구도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박계 유 의원이 승리함에 따라 향후 당청 관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2000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유 의원은 대구에서 내리 3선을 했습니다.

2005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으며 원조 친박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친박계와 거리를 두고 있는 비박계로 분류됩니다.

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당이 중심이 돼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정부, 청와대와 긴밀히 소통하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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