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승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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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천금 같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비야레알의 날카로운 역습에 고전하던 바르셀로나를 구한 선수는 간판스타 메시였습니다.

2대 2 동점이던 후반 10분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시즌 22호 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3대 2로 이긴 리그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다시 승점 1점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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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아스널이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골 잔치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외질과 월콧이 복귀전에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외질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지루의 결승 골을 도왔고, 후반 11분에는 거꾸로 지루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만들었습니다.

공격수 월콧은 정규리그에서 무려 13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카솔라와 벨레린이 한 골씩을 보탠 아스널은 5대 0 대승으로 최근 5연승을 달리며 5위에 복귀해 4위 사우스햄튼과 승차를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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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 공격수 지동원이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전반 44분 교체 투입된 지동원은 후반에 한 차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대 1 승리로 5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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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끝난 미식축구 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가 시애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석 점 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종료 2분 2초 전 쿼터백 톰 브래디가 리시버 에델만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뿌려 승부를 뒤집었고, 종료 20초 전 시애틀의 재역전 기회에서 뉴잉글랜드 수비수 버틀러가 결정적인 가로채기에 성공해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입장권 암표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인 8천9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고, 30초 TV 광고료도 사상 처음으로 400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하프타임 공연은 여성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맡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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