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형수 석방해도 고토 겐지 풀려날 보증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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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고토 겐지 씨의 살해 영상을 공개한 것에 대해 요르단 정부 측이 "여성 사형수를 석방해도 고토 씨가 풀려날 보증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알마나시르 요르단 하원 외교위원장은 인질교환 협상에서 IS가 진정성과 성실성이 없어 신뢰할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여성 사형수 교환 과정에서 고토 씨만 석방되고 요르단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의 억류가 계속될 경우 요르단 국민의 불만이 폭발해 정권이 전복될 가능성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IS가 알카사스베 중위의 생존 증거를 대지 않고 여성 사형수 석방 후에도 그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었다며 일본 정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는지에 대해서는 "반반"이라면서 이미 살해됐을 경우 IS가 조종사 시신과 여성 사형수의 교환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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