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파기 반복' 남수단-반군, 또 휴전 합의


휴전 합의와 파기를 반복해온 남수단 정부와 반군이 다시 휴전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마차르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휴전협정에 서명했습니다.

협상을 중재한 동아프리카정부간개발기구의 세욤 메스핀은 "2일부터 남수단에서 적대행위가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며 "휴전을 파기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아프리카연합 평화안보위원회에 회부해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지난 2013년 12월 시작된 내전으로 수만 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기근에 내몰렸습니다.

정부와 반군은 6차례 이상 휴전 합의와 파기를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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