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밤사이 도시가스 누출…배관 교체 작업


경북 경주 동천동에서 밤사이 도시가스가 누출돼 관계기관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배관을 교체했습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주시 동천동 주택가에서 행인이 도시가스 냄새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주소방서는 가스 냄새를 인지하고 가스누출 탐지기를 이용해 누출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도시가스 측은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굴착을 통해 누출 위치를 확인하고 응급 복구에 들어가 누출을 막았습니다.

가스 누출사고는 직경 2백㎜의 배관 엘보 부분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안전확보를 위해 오전부터 배관교체 공사를 진행해 오후 4시쯤 공사를 끝냈다고 도시가스 측은 밝혔습니다.

도시가스 측은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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