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박창진 사무장 50여일만에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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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항공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병가를 마치고 50여 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박 사무장은 오늘(1일)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여객기에 탑승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지난달 30일 의사와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와 비행기에 다시 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법정에 출석해 박 사무장이 업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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