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역서 손가방 폭발물 오인 소동…쓰레기로 확인


어젯(31일)밤 11시 4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습니다.

즉시 출동한 경찰과 119 소방대는 인천 방향 승강장 기둥 옆에서 작은 여성용 손가방을 발견했고, 주변을 봉쇄한 뒤 확인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가방 안에는 쓰레기가 들어 있었을 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10여 분 만에 상황은 종료됐으며, 열차 운행에 차질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노숙인이 버리고 간 가방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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