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한우까지 번지나…이천 한우 구제역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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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1일) 구제역 의심신고를 했던 경기도 이천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것으로 최종 확진됐습니다.

지난 24일 구제역이 발생한 돼지 사육 농가와 3.8km 떨어져 있는 이 농가에서는 한우 53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구제역 증세를 보인 한우 1마리는 매몰 처리됐습니다.

이번 구제역이 소한테서 발병한 것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에 이어 두번쨉니다.

축산농민들은 현재 돼지농가에 집중되고 있는 구제역이 소농가까지 확산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충북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오늘까지 전국의 71개 농가에서 발병했고, 8만 마리 이상의 소.돼지가 매몰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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