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아파 사원에 폭탄 터져 40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 시카르푸르의 한 이슬람 시아파 사원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40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폭발은 금요예배가 진행 중에 일어났는데 사원에는 당시 600여 명의 신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폭탄이 든 쇼핑백을 사원 안에 두고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의 한 분파였다가 지난해 11월 이슬람국가 IS 지지를 선언한 수니파 무장단체 '준둘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의 적인 시아파를 겨냥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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