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역전승


프로농구에서 SK가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SK는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76대73으로 물리쳤습니다.

3연승을 거둔 선두 SK는 2위 모비스와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습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올 시즌 팀 자체 최다 타이인 9연패에 빠졌습니다.

에이스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SK는 경기 내내 실책을 연발하며 삼성에 끌려갔습니다.

5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1분 11초 전 헤인즈가 화끈한 덩크슛으로 추격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종료 25초 전 베테랑 주희정이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주희정은 연장전에서도 3점포를 꽂아넣으며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SK는 김민수가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자랜드는 15득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낸 포웰의 활약 속에 KT를 67대61로 물리쳤습니다.

전자랜드는 KT를 한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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