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 세무조사…한화 "정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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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0년 이후 4년 만입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석유화학부문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과 방산부문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를 1조 9천억 원대에 인수하는 초대형 빅딜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세무조사를 받는 ㈜한화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계열사를 인수하는 주체입니다.

한화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4∼5년에 한 번씩 하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빅딜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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