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라이브앱 CCTV 설치 시작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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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린이집 여아 폭행 사건 이후 경기도가 어린이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어린이집 연합회측 반발로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어제 도내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게 어린이집 라이브앱 cctv 설치를 골자로 하는 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라이브 앱 cctv는 학부모가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어린이집 보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장도록 하는 서비습니다.

어린이집연합회측에서는 해당 서비스가 부담스럽고, 쓸데없는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경기도는 어린이집 원장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개별적으로 신청을 받아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남경필 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어린이집에서 라이브 앱 기능의 CCTV 설치를 신청하면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6대 기준으로 라이브 앱 cctv 설치 비용을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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