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호텔 테러 희생자에 한국인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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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코린시아 호텔 테러로 사망한 외국인 5명의 국적은 미국 1명, 프랑스 1명, 타지키스탄 3명으로 파악됐다고 리비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리비아 내무부 보안국의 이삼 알나스 대변인은 테러 공격으로 리비아인 5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타지키스탄인 3명 등 10명 외에 테러범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한 미국인의 신원은 미국의 사설 경비업체 '크루서블' 소속 데이비드 베리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FP통신이 5명의 외국인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이 1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도하면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가 확인된 바 없다며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범들의 국적은 리비아로 추정된다고 알나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이번 테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가 CNN방송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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