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범죄자 맨손 제압한 시민 2명에게 감사장 수여


전자발찌를 찬 채 성폭행을 시도한 성범죄 전과자를 맨손으로 제압한 중국집 배달원 33살 김지우씨등 시민 2명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구은수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김씨가 일하는 음식점에 찾아가 점심을 함께 먹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신고 포상금 30만 원도 전달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일 자정쯤 서울 강서구의 주택가에서 전자발찌 부착자인 41살 이 모 씨가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제압한 뒤, 이 씨를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강간 미수 혐의로 구속한 뒤 최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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