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박용후 관점디자이너가 출연했다.
최파타 새해특집 코너에 출연한 박용후는 홍보 노하우를 묻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게 홍보는 아니다”라며 “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의 교집합을 고민하고, 이걸 어떤 관점에서 풀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국내 대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홍보에 대해 “사실 처음엔 모바일 메신저라는 말도 없었다. 그런 생소한 말보다는 ‘문자비를 아껴주는 SNS 서비스’로 출발했다”며 “메신저 느낌보다는 고맙다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박용후는 또 “여러 기업 홍보를 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았다”며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고민을 안 하고 무작정 홍보부터 하는 경우가 많더라. 마케팅이 아니라 ‘막’케팅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