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제퍼슨, 득점 1위 등극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개인 기록 부문에 대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LG의 제퍼슨이 어제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7점을 쏟아부으며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제퍼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1.2점으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37득점 활약으로 오리온스의 길렌워터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제퍼슨은 최근 네 경기 평균 득점이 33.8점에 이를 정도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시즌 내내 득점 선두를 달린 길렌워터는 최근 네 경기에서 평균 13.8점에 그치면서 1위 자리를 제퍼슨에게 내줬습니다.

길렌워터는 이달 초 삼성에서 영입된 라이온스와 출전 시간을 나눠 쓰면서 득점도 줄어들었습니다.

제퍼슨이 평균 21.7점, 길렌워터는 21.4점을 기록 중이고 라이온스는 21.0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정도의 차이입니다.

리바운드 부문에서는 라이온스가 10.4개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모비스의 라틀리프가 10.2개로 바짝 따라 붙었습니다.

라이온스 역시 오리온스로 옮긴 후 출전 시간이 줄어 라틀리프의 추격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