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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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홈페이지는 봉 감독이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작품상인 황금곰상과 감독상인 은곰상 수상작을 심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을 비롯해 미국 드라마 '매드 맨' 제작자인 매튜 와이너와 '아멜리에'로 유명한 프랑스 영화배우 오드리 토투 등 모두 6명이 심사위원에 올랐습니다.

심사위원장은 '블랙스완', '노아' 등을 만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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