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감원 사이트 접속 유도해 통장서 1억 빼내


부산 서부경찰서는 26일 가짜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해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통장에서 돈을 빼내간 혐의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께 자신이 퍼트린 악성코드에 속아 가짜 금융감독원 사이트에 접속, 주민번호와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한 강모(51)씨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강씨의 통장에서 1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중국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악성코드를 입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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