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퇴장당한 호날두 행동, 징계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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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상대 선수를 걷어차 퇴장당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라이벌 팀 FC바르셀로나의 스타 네이마르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아스는 네이마르가 호날두의 행동을 두고 "부정적인 행위"라면서 "그런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네이마르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호날두는 지난 24일 코르도바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때려 퇴장을 당했습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찼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또 한번 밀쳐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네이마르는 "특히 공격수라면 상대의 도발이나 위협에 노출되고 때로는 위축되기도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해서 안 된다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심판은 나 뿐 아니라 경기에 뛰는 모두를 위해 거친 플레이를 엄하게 규제해야 한다"면서 심판의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협회는 내일 대회위원회에서 호날두의 징계 수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호날두가 1경기에서 많게는 4경기 정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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