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전 대통령 머리 타래 2천700만 원에 낙찰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머리 타래가 25일(현지시간) 경매에서 2만5천 달러(약 2천7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헤리티지 경매소 대변인은 링컨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집품인 일명 '도널드 P.

다우 컬렉션'이 예상 입찰가의 2배에 달한 80만3천889 달러에 경매됐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링컨 전 대통령의 머리 타래는 원래 1865년 워싱턴DC의 포드 극장에서 그가 배우 존 부스에게 암살된 직후 미군 의무감인 조지프 반스가 따로 수집했던 것입니다.

부스가 1861년 자신의 배우 경력을 자랑하며 친구에게 보낸 편지도 3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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