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PGA 휴매나 챌린지 공동 2위…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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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휴매나 챌린지에서 우리나라의 박성준 선수가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동 9위로 출발해 오늘(26일)만 7타를 줄였습니다.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1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마지막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합계 21언더파 한 타차 공동 2위로 올 시즌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미국의 빌 하스가 합계 22언더파로 통산 6승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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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FA컵에서 아스널이 2부 리그 팀 브라이턴을 꺾고 16강에 안착했습니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시오 월콧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4분 메수트 외질이 추가 골을 뽑아 가볍게 리드를 잡았습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외질은 로시츠키의 날카로운 침투패스를 받아 4개월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아스널은 후반 10분 브라이턴에게 한 골을 내주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9분 뒤 로시츠키가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던 로시츠키는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3대 2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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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스탕다르의 홈구장에 끔찍한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한때 스탕다르 영웅으로 불리다가 라이벌 팀 안더레흐트로 이적한 스티븐 데푸르를 배신자로 묘사한 그림입니다.

친정팀과 첫 원정경기에 나선 데푸르는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받았습니다.

데푸르는 두 번이나 관중석을 향해 킥을 날리며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표출했습니다.

후반엔 거의 슈팅이나 다름없는 강한 킥을 날려 결국 퇴장을 당했습니다.

7위 스탕다르는 10명이 싸운 2위 안더레흐트를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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