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연말정산 사태 해결 방안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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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로 임명한 수석과 특보들도 참석시킨 가운데 올해 첫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연말정산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기 전에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신임 수석과 특보단에게 인사를 건넨 뒤 국정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활동 많으시겠습니다. 맡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석비서관 자리 배치도 변경해 신임 특보 네 명의 자리를 박 대통령 바로 옆에 앉게 했습니다.

[특보님들께서는 국정 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고 또 국민들의 소리도 다양하게 들어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특보단의 역할에 상당한 비중을 두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박 대통령은 연말정산 사태와 관련해 제도 변화를 국민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말 정산 문제로 인해서 국민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드리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제도를 도입할 때는 다양한 각도에서 치밀하게 종합적인 분석을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정책조정수석실이 정책을 총괄하고 조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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