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 연매출 1천300억…스낵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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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시장조사기관 닐슨의 데이터를 인용해 자사 감자스낵 '포카칩(오리저널·어니언·스윗치즈)'의 지난해 매출액이 1천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스낵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제품의 연매출이 1천3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포카칩이 처음입니다.

작년 12월만 따지면, 포카칩의 매출과 판매량은 109억 원, 900만 봉지로 집계됐습니다.

1초에 3.4봉지씩, 1분에 200봉지가 팔린 셈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장 조사기관 닐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4년동안 한 번도 감자칩 시장 1위 자리를 뺏긴 적이 없다"며 "좋은 감자칩을 만들기 위해 20년 넘게 연구·투자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1994년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립한 뒤 2001년 '두백' 이라는 이름의 종자를 개발했습니다.

국립종자원에도 등록된 이 품종은 튀겨도 고유의 감자 색을 잃지 않고, 맛·식감도 뛰어나 최상의 감자칩 원료라는 게 오리온측의 설명입니다.

포카칩은 이 두백 감자를 0.123~0.134㎝ 두께로 썰어 2분 40초 안에 빠르게 튀겨 만듭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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