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자 대표 "그리스, 처참한 긴축 끝났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그리스 총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된 급진좌파연합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가 채권단과 긴축정책 철폐를 위한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언했습니다.

치프라스 대표는 총선 승리 수락연설을 통해 2010년부터 받은 구제금융 이행조건인 긴축정책을 폐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과 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합의한 이행조건을 파기하고 재협상하겠다는 겁니다.

그는 채권단과 상호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는 신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 국민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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