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감염 영국 간호사 '완치 퇴원'


영국 내 첫 에볼라 감염 여성 간호사 39살 폴린 캐퍼키가 완치돼 퇴원했다고 BBC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캐퍼키는 런던 로열프리 병원에서 퇴원 후 인터뷰에서 "살아 있어 행복하다"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 센터에서 간호사로 일한 캐퍼키는 지난달 말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지 하루 만에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아 런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그녀를 치료한 로열프리 병원의 마이클 제이컵스 박사는 "캐퍼키가 완전히 나았으며 남에게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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