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의 적대정책 파산…자멸행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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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4일) 미국의 지난 70년 간 대북 적대정책이 파산했다며 대담한 방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조선 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침략 정책에 매달리지 말고 대담하게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전략적 인내' 정책과 '인권 공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제재 '행정명령' 등이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를 반석같이 다지는 결과만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쇠진해진 힘을 믿고 함부로 날뛰다가는 남잡이가 제잡이로 되는 '현대판 우화'를 창조할 수 있다"고 비꼬며 대북 적대 정책이 미국을 속박하는 '자멸행위'가 되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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