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차미네이터!' 차두리 폭풍질주…통쾌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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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차미네이터!' 차두리 폭풍질주…통쾌한 장면

<앵커>

어제(22일) 아시안컵에서 차두리 선수가 보여줬던 이른바 폭풍 질주, 정말 시원하고 통쾌한 장면이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찬사도 쏟아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 장면은 오늘 하루 '70미터 드리블', '차미네이터의 질주'로 불리며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팬들은 지난 2004년 독일과 평가전을 떠올리며 11년이 지나도 변치 않은 힘과 스피드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차두리/축구대표팀 수비수 : 35살 치고 괜찮죠?]  

여기에 지난 브라질 월드컵 부진을 은근히 꼬집은 SBS 배성재 캐스터의 입담도 화제였습니다.

[배성재/SBS 중계 캐스터 : 저런 선수가 왜 월드컵 때 해설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버지 차범근 위원도 대표팀 은퇴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아들에 대해 흐뭇함을 나타냈습니다.

[차범근/전 SBS 해설위원 : 어제 그런 장면은 제가 선수생활 때 하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일 선방 쇼를 펼치고 있는 김진현 골키퍼의 감각적인 반사신경도 화제입니다.

김진현은 반응 속도가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와 맞먹는 0.15초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습니다.

[김진현/축구대표팀 골키퍼 :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넘버원 (골키퍼)가 될 수 있게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차두리와 김진현이 55년 만의 우승을 향해 가는 대표팀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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