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성준이 스윗 존재감으로 첫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하이드 지킬, 나’ 2회에서 강희애 박사(신은정 분) 피습사건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장하나(한지민 분)과 이를 최면으로 치료하는 윤태주(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태주는 장하나와 첫 만남에서 훤칠한 외모와 부드러운 저음으로 인사를 건네는 그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최면을 믿지 않는다는 하나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자신의 실력과 절실함을 호소했다. “얘기나 하자”며 서두르지 않은 채 실뜨기 놀이를 제안했다.
이어 사소한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 실뜨기 놀이는 윤태주의 질문과 장하나의 대답이 핑퐁처럼 오고가며 빠르게 이어졌다. 장하나가 실뜨기에 집중한 찰나, 윤태주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최면에 빠져들게 했다.
윤태주는 존스홉킨스 대학 심리학과 출신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최면전문의이자 실종된 강희애 박사의 제자이이기도 하다. 첫 최면을 통해 범인 인상착의를 거의 찾아낸 만큼 최면을 이용해 강희애 박사를 구할 수 있을지, 또 구서진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 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