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여신’ 배지현이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배지현이 23일 방송되는 MBC드라마넷 판타지 코믹 드라마 ‘스웨덴세탁소’에 특별 출연해 뻔뻔한 불륜남으로 출연하는 개그맨 변기수와 연애 중인 답답한 철부지녀로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각종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야구 여신 배지현은 극 중 연기자 지망생 은솔(황승언 분)의 절친 ‘한채연’ 역할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
극 중 채연은 헬스장 체인을 운영하는 데다 성격까지 완벽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며 친구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채연의 눈을 피해 전화를 받고, 은솔에게까지 따로 연락을 해 오는 진우의 모습을 본 은솔은 채연에게 헤어지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불륜이 아닌 사랑”이라며 변기수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굳게 믿으며 오히려 은솔을 가르친다고.
배지현은 불륜도 눈치채지 못하는 철부지녀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미소와 당당함으로 멋지게 촬영을 마쳐 만능 엔터테이너의 끼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