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에 드디어 ‘사랑꾼’ 현빈이 등장한다.
22일 방송될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지나) 2회에는 구서진(현빈 분)의 또 다른 인격, 로빈이 본격 등장해 장하나(한지민 분)와의 로맨스를 그려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한겨울 추위 속 차가운 얼음 위에 넘어져 함께 누워 있다. 현빈은 보조개가 쏙 들어간 다정한 미소와 함께 한지민의 몸을 살포시 끌어안고 있고, 한지민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현빈을 바라보고 있다.
현빈은 21일 방송될 ‘하지나’ 1회에서 까칠하고 차가운, 이기적인 남자 구서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섣불리 다가갈 수 없지만, 그래서 더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현빈표 나쁜 남자가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이런 구서진의 까칠함과는 반대되는, 다정하고 로맨틱한 ‘사랑꾼’ 로빈으로 변한 현빈의 모습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사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맛보기로 등장했던 터라 더욱 이목을 모은다. 티저 영상 속 현빈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한지민을 살뜰하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더욱 관심이 쏠리는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는 괜찮지 않아요. 현빈 한지민 두 사람 케미에 많이 놀랐어요”, “현빈, 한지민 너무 잘 어울려요”, “첫 회부터 정말 설?습니다”, “밀착 포옹. 사진만 봐도 두근두근”, “이런 사랑꾼 같으니라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22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이치이앤엠, KPJ]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