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양궁단, 이은경 신임 감독 선임


현대백화점 양궁단이 이은경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양궁단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신궁' 김수녕과 함께 한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지도자의 길로 접어들어 서울시체육회 감독,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역임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양궁단 관계자는 "선수와 지도자로 대한민국 여자 양궁을 대표하는 이 감독과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2011년 제주자치도를 연고지로 하는 양궁단을 창단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2관왕 정다소미를 비롯해 임희선, 이경주, 송지영 등 여자 리커브 선수 4명으로 이뤄졌습니다.

2000 시드니 올림픽과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단체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윤미진씨는 이 팀에서 플레잉코치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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