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한국 내 모든 유네스코 세계유산 방문 목표"


최근 안동으로 첫 지방 방문을 다녀온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대사 임기 동안 한국의 모든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22일 인터넷 블로그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를 통해 안동 방문기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13∼14일 안동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안동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봉정사와 특수학교인 여명학교 등을 방문했다.

리퍼트 대사는 하회마을에서 전통 한옥 온돌방에 숙박한 경험을 들며 "뜨끈뜨끈한 바닥에 허리를 대니 좋았다"며 "다음날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면서, 뭔가 새롭고 다른 것을 경험하는 것이 즐겁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사로서 첫 지방 방문지로 안동을 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다른 지역을 방문해 그곳에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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