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장충으로' 프로배구 올스타전 2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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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프로배구 최고의 별이 총출동하는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오는 일요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프로배구 출범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새로 문을 연 장충체육관에서 풍성하게 치러집니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토요일에는 'V리그 올스타전 사랑의 도미노 미션'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스타 선수들이 도미노를 쌓아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며, 2시간 내로 미션을 완료할 경우 연맹에서 지정한 금액과 선수들의 기부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입니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장외 특별무대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선수단 레드카펫 행사가 열려 선수들이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막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본 경기인 올스타전이 열립니다.

온라인 팬투표와 배구연맹 전문위원회 추천으로 선발된 남녀 올스타 48명은 'K 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구분됩니다.

1, 2세트는 여자 선수들이, 3, 4세트에서는 남자부 선수들이 나서 세트당 15점씩 경기를 치르며 4세트까지 총득점을 비교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입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부 최우수선수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이 세리모니상 남녀 수상자는 각각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2세트가 끝난 뒤에는 올스타전의 꽃으로 불리는 '스파이크 서브킹·서브퀸 콘테스트'도 열립니다.

전 구단 선수 1명씩 모두 출전했던 지난 올스타전과 다르게 이번에는 예선 경기를 통해 남녀부 각각 3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합니다.

남자부에서는 2년 전 올스타전에서 시속 122km의 최고 기록을 세운 현대캐피탈 소속의 문성민을 비롯해 OK저축은행의 시몬, LIG손해보험의 김요한, 한국전력 소속의 전광인 등이 각축을 벌이고 여자부에서는 올 시즌 전 경기 서브 에이스 기록을 세운 도로공사의 문정원과 서브 1위 폴리, 이소영 등이 나설 예정입니다.

경기 후에는 시상식과 팬 사인회도 준비돼 있습니다.

배구연맹은 이번 올스타전 티켓 인터넷 예매분이 조기 매진됐지만 티켓 구매를 원하는 팬을 위해 현장 티켓판매분 400매를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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