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소총, 지난해말 품질보증 검사서 또 결함 발견


우리 군이 명품무기로 자랑하던 K-11 복합소총이 지난해 말 품질보증 검사에서 또 결함이 발견돼 납품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군에 납품 예정이던 K-11 소총 가운데 1정을 무작위로 골라 품질보증 검사를 위한 발사 시험 과정에서 사통장치에서 균열이 생기고 나사가 풀리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제조상의 결함 가능성이 있어 납품을 중지했고 균열과 나사 풀림 현상을 규명하는 작업이 끝날 때까지 납품은 중지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함은 지난해 11월 공개 품질시연회 직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11 소총은 지난해 말에 3천여 정이 군에 납품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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