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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팔레스타인 청년, 흉기 공격…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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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타고 있었던 시민들이 놀라서 바깥으로 나와 도망칩니다.

그리고 한 청년이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시내의 버스에서 흉기를 휘두른 팔레스타인 남성입니다.

부상사진들 승객 1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가운데 3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청년은 경찰의 추격 끝에 멀리 못 가고 체포됐습니다.

[마흐다드/목격자 : 버스가 교차로에 서 있고 사람들이 도망쳤어요. 테러범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경찰들이 쫓아갔어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테러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겼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당국이 앙심을 품고 선동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말했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그동안 저지른 테러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응한 것뿐이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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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희귀유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단지, 화병, 동 조각상과 벽화작품 등 5천 300여 점입니다.

기원전 8세기에서 3세기까지 유물로 추정됩니다.

이탈리아 경찰이 스위스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는 한 이탈리아인 판매상의 창고에서 압수했습니다.

[마리아노 모사/담당 헌병 : 유물들의 양과 질을 봤을 때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가치를 합하면 500~6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된 유물은 로마 국립 박물관으로 옮겨져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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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는 어제(21일)부터 세계경제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 있는 193개의 눈사람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물을 뿌려가며 눈사람 머리를 만들고 주황색 당근으로 코를 붙여서 얼굴을 완성합니다.

눈사람들에 둘러주는 목도리에는 각국의 국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 세계 193개국을 상징하는 겁니다.

이 눈사람들은 각 나라 정상들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들고 서 있다고 하는데, 메시지에 담겨 있는 희망이 모두 실현되기를 바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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