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어린이집 가해교사 12시간 경찰조사…영장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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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으로 원생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천 부평 어린이집 보육교사 25살 김 모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오늘 오전 중으로 김 씨에게 아동복지법상 학대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해당 어린이집 원장에게 경찰 출석을 통보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피해 아동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는 말만 반복한 채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CCTV 영상 속 폭행은 대부분 인정했지만, 영상이 확보되지 않은 아동 부모의 피해 진술은 일부만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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