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서 팔 다친 구자철 귀국…"간절히 응원"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아시안컵에서 팔을 다쳐 대회를 마감한 축구대표팀의 구자철이 귀국했습니다.

구자철은 "다칠 당시에는 많이 아팠지만 치료를 잘 받아서 지금은 부기와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다"면서 "걸을 때 아프지는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또 "생각지도 않은 부상으로 대회를 끝까지 함께할 수 없게 돼 아쉽다"면서 "이번 아시안컵에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기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아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대표팀이 55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올릴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며 마음으로나마 동료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소속팀인 독일 마인츠에 복귀해 후반기 시즌을 준비할 계획인 구자철은 "부상이 한 달 넘게 갈 것 같지는 않다"며 "빨리 회복해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자철은 호주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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