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화에 올해 5조2천억 투자…작년대비 5.9%↑


올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 사업에 작년보다 약 6% 많은 5조 2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입법부와 사법부를 포함한 53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시·도와 227개 시·군·구 등 24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5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에 따라 확정한 2015년도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을 분석, 오늘 발표했습니다.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정보화 사업에는 총 7천555개 사업에 5조 2천94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 수는 11.5%, 예산은 5.9% 많은 것입니다.

중앙행정기관은 신규 사업 88개를 포함한 846개 사업에 4조 1천70억 원, 지자체는 신규 1천270개를 합한 6천709개 사업에 1조 1천24억 원을 각각 투자합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본격 추진을 지원하고자 국고보조금 통합관리망 구축(기획재정부 88억원), 퇴직연금정보시스템 구축(고용노동부 40억 원) 등 86개 사업에 4천616억 원을 투입합니다.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확산을 위해서는 25개 빅데이터 사업에 698억 원, 19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1천937억 원, 19개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692억 원 등 총 3천327억 원이 투자됩니다.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각각 34%, 54% 늘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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