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한국산 수입규제…167건 1년새 18% 증가


정부와 업계의 무역장벽 해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품에 대한 해외 수입규제 압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수출품에 대한 외국의 수입규제 조치는 지난해 말 현재 26개국, 167건으로 1년 새 18.4% 증가한 2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수입규제 증가는 세계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철강금속, 석유화학 등 고전하는 자국의 기간산업을 보호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주요 신흥국들의 수입규제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신규 수입규제 조치는 11개국, 29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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