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연말정산 심각, 원점에서 시작해달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이 일고 있는 연말 정산과 관련해 주호영 정책위의장에게 "원점에서 시작해달라"면서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담뱃값을 2천 원 인상함으로써 사실상의 서민증세라고 하는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며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입법권은 국회에 있다"면서 "원점에서 출발한다는 각오로 오늘 중으로 정책위의장이 주도적으로 정부를 리드해가면서 결론을 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김영란법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나 국민의 알권리가 침해서되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보고 있다는 점을 집권당 원내대표로서 분명히 하고자 한다"면서 언론인을 김영란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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