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무성 "연말정산 불만초래 잘못된 일…국민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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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소득세 연말정산 '세금 폭탄' 논란에 대해 "납세자가 부당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불만을 초래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여야가 합의해 세법 개정안을 245대 6으로 통과시킨 만큼 우리 국회차원에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다"면서 "입법의 신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큰 교훈으로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연말정산 관련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이것은 연말 정산 정책 설계의 실수를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출산과 교육 등에서 세제 혜택이 줄어드는 것은 국가 차원의 초저출산 해소 노력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손해 보는 사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행 세금 제도의 보완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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