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부양 기대감에 상승…독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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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놓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6,620.1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스의 DAX 30 지수는 0.14% 오른 10,257.13으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10 % 뛴 4,446.02로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2%까지 뛰었다가 되밀려 0.7% 오른 355.65에 마감했다.

업종 가운데 은행과 광업이 강세를 보였다.

ECB가 경제성장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다 금주 중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낙관론이 우세해지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더해 독일의 기업 투자 심리가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부추겼다.

네덜란드 기업인 로열필립스는 전구부문의 분사 소식이 나오면서 2.6% 상승했고, 독일 제약사인 '노보지메스'는 14년 만에 최대규모의 4분기 수익을 올린 덕분에 5.8% 뛰었다.

독일 국적항공사 루프트한자도 바클레이 신용평가사의 매수 추천에 힘입어 5%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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