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IS의 일본인 인질 사태에 서둘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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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즉 IS의 자국민 인질 사태에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시각 20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동한 뒤 곧바로 일본으로 출발했습니다.

애초 계획보다 몇 시간 앞당겨 귀국길에 오른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출국 직전 압바스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해 7~8월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재건에 약 1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이 자리에서 IS의 일본인 살해 협박은 "비열한 짓"이라고 비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올해 첫 국외 방문 일정으로 6일간 이집트와 요르단,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중동 국가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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